발간사 건강도시 원주에 종합체육관 건립을 축하하며... 1980년 5월 10일. 제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원주에 신축된 치악체육관은 33년간 원주시민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눴던 곳이었습니다. 그곳에서 실내체육경기와 각종 행사 및 문화공연이 열려, 원주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습니다. 특히, 1997년부터 원주나래블루버드로 시작해 원주동부까지 프로농구단의 홈경기장으로 17년간 사용되어 세 번의 우승을 이루었던 곳입니다.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3,170석에 불과한 관람석, 부족한 주차장 등으로 인한 대체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. 이에 33만 중부내륙성장 거점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종합체육관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. 원주종합체육관은 원주시 명륜동 313번지 일원 구 원주야구장 부지에, 지하 1층, 지상 3층, 연면적 23,000m2 규모로 건축하였습니다. 국비 150억, 도비 105억, 시비 245억을 포함해 총 500억 원의 사업비로, 2009년 5월 야구장 철거를 시작으로 2011년 11월 골조공사와, 2012년 12월 지붕공사를 완료하였고, 2013년 6월 체육관 바닥 후로링 작업과 조경공사를 끝으로 총 4년 1개월 만에 모든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. 원주종합체육관의 주요시설은 4,594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다목적체육관과, 국내 최대 규모의 다면형전광판, 원주동부프로미 선수들의 숙소, 농구훈련장, 분수대를 비롯해 자동차 35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. 부대시설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하여 전기실 및 기계실, 지하주차장 조명 등으로 활용하고 우수를 이용하여 체육관 화장실 및 체육관 주변 조경 살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, 지열과 태양열을 이용하여 냉난방 및 온수를 사용하므로써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체육관으로 건립하였습니다. 오늘 원주종합체육관 준공식을 시작으로 원주시민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동부프로미프로농구단 홈구장으로 활용됨은 물론 각종 콘서트, 문화공연, 대규모 체육대회 등을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체육 및 문화,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. 또한, 치악체육관, 종합운동장, 치악예술관 등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하여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. 이처럼 원주종합체육관은 원주의 랜드마크로서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원주의 명성에 걸맞은 체육과 문화의 요람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입니다. 새롭게 탄생한 원주종합체육관과 함께 원주 미래의 새 시대를 열어갑시다. |
